보도자료

보도자료
  • 제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비용절감 등 제도적 기반 조성 필요

    2024-02-28 08:33:24
  • 작성자관리자 (manager) 조회수74

  • 더 나은·더 행복한 제주』를 위한 실용적 정책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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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원장 양덕순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4. 2. 28(수요일)

     

    담당부서

     


    혁신경제연구부

     

    문 의

     

    이중화 부연구위원

     064-729-0519


    제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비용절감 등 제도적 기반 조성 필요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섬지역 수출정책 사례를 통한 제주 수출 확대 방안정책이슈브리프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제주연구원 혁신경제연구부는 제주의 수출 3억 달러경제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의 수출 진흥정책을 모색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는 하이난(중국), 오키나와(일본)의 경제·수출 현황과 주요 관련 정책 등을 제주와 비교·분석하고, 이를 종합하여 정책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하이난과 오카나와의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각각 24.8%26.9%로 매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 동기간, () 세계의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6.22%이고, 제주는 6.6%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두 지역의 수출증가율이 높은 주요 이유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오키나와 경제자유구역 등의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어 지역의 수출진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난은 하이난자유무역항, 양푸항 국제물류허브 항만 조성 등의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유형의 수출품을 인근 동남아 지역과 아태지역 전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 2022년 기준, 하이난의 상위 10개 수출대상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47.4%, 제주의 92.7%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 하이난은 자유무역항 정책을 통해, 면세제도, 해관관리, 영관세, 개인소득세·기업소득세 15%, 하이난 현지가공 후 중국내륙 판매 시 부가가치세 면제 등 기업경영의 다양한 비용절감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이와 함께, 하이난은 양푸항을 국제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정책 연계형 물류단지 구성, 수출환급, 선박보세유 공급, 선박판매 부가가치세 환급 등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키나와는 경제자유구역과 국제 수출물류 네트워크 허브 조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2021년 기준, 오키나와의 상위 5개 수출대상국의 비중은 77.5%, 제주의 80.9%과 유사하다.

    - 오키나와는 전() 지역을 무역, 혁신, 금융의 3개 존(zone)으로 구분하는데, 무역 존에서는 관세선택제도, 관세 수수료 할인 및 소비세 감면 등의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해운 및 항공 산업 중심 국제물류산업 육성 전략 추진, 여객기 하부공간에 화물을 싣는 ‘Belly Cargo’ 수출물류, 일본 내륙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 교역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여, 수출 물류 지원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난과 오키나와 사례를 통해, 제주는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및 수출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수출 역량 및 실적을 확대해나가야 한다.

     

    수출진흥은 1, 3차 산업에 편중된 제주지역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청정 제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이난은 국제관광섬에서 자유무역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제조업 비중이 10%, 민선 8기가 목표하는 관광 위주 산업구조 탈피의 좋은 사례이다.

    - 오키나와의 제조업 비중은 4.5%로 제주와 유사한 4%대이나, 26.9%의 높은 수출증가율은 수출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