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제주형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활용방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을 연계한 플랫폼으로 미디어, 창작, 관광, 교육, 의료 분야와 접목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관광을 주요 테마로 지역 특색 및 상위‧유관 계획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연구결과, 제주 메타버스 사업추진 시 체감성, 실효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의 사항이 고려되었다.

- △현실과 가상 세계의 상호작용 수준 제고, △현실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가상공간 구성, △가치연계 및 다차원적인 협력, △기업지원과 평가, △정책적 연계성 등이 고려되었다.

- 세부적인 측면은 △결제의 수단(예: 현금, 지역화폐 연계형 NFT 등)과 유형(예: B2B, B2C, C2C), △O2O서비스, △행사 연계 및 정보제공, △정책연계형 콘텐츠, △콘텐츠 시나리오 구축, △협력기관별 기능 연계형 역할 분담, △기존 정책 및 사업 연계형 실증사업 등이 고려되었다.

□ 추가적으로 메타버스 관련 정책기반 조성이 필요한데, 구체적으로 △신기술과 시장반응 등 모니터링, △산업관광과 핵심정책 연계 및 확대 강화, △가상공간 수요조사 및 지역특성 반영 콘텐츠 발굴, △제주 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등이 필요하다.

- 메타버스 기술이 신기술인 이유로 시도별 다양한 모델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에 유리한 사업 모델을 수립 및 추진할 필요가 있다.

- 기존 관광중심형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산업관광과 지역 핵심정책과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

- 지역의 가상공간 희망참여 기관 및 업체 등 수요조사와 통합형 플랫폼을 통한 편의성 제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역시 필요하다.

□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AI 기술과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것을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기대되는 AI 융합형 메타버스 생태계에 제주의 활용 기회 모색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