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제주학연구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8월 12일(화요일, 10:00〜18:00)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방언 연구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표기법 해설’ 세미나를 개최한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의 전반적인 진흥을 위한 구심 연구기관으로 2011년 8월 출발하여, 지난 3년간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 제주방언 보전과 전승 방안을 모색해 왔다.

□ 특히 2013년 12월「제주어 표기법」이 제정되고, 2014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2014-115호>로고시되어 문자 기록의 지침을 마련하여 이에 따른 해설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어, 제줏말, 제주말, 제주방언’ 등 용어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각 용어의 개념과 사용 범위를 공론화하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제주인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제주의 문화자원 중 제주방언이 100년간 어떻게 발굴되고 연구되어 왔는지 국내외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되새겨보는 협의의 장이 될 것이다.
일본인 학자가 1913년 제주방언을 연구한 이래 올해로 100년이 되므로, 이번 세미나는 근현대 시기 100년 동안 제주방언 분야별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의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발표 주제
- 제주어 표기법 해설(문순덕 제주학연구센터장)
- 제주어와 제주방언, 이름의 정치언어학(조태린 대구대학교 교수)
- 제주방언 총론(고동호 전북대학교 교수)
- 제주방언 음운론(정승철 서울대학교 교수)
- 제주방언 형태론1(송상조 제주어보전육성위원)- 제주방언 형태론2(고영진 일본 도시샤대학교 교수)
- 제주방언 통사론(김지홍 경상대학교 교수)
- 제주방언 어휘론/제주방언 정책(제주학연구센터장)

□ 지정토론자
이기갑(목포대학교 교수), 우창현(대구대학교 교수), 김원보(제주대학교 교수),
양창용(제주대학교 교수), 오승훈(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 주제발표 중간에 제줏말로 노래 부르는 가수 양정원의 공연 무대가 특별히 마련되어 있다.

□ 제주학연구센터 세미나 개요
- 주제 : 제주방언 연구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표기법 해설
- 일시 : 2014년 8월 12일(화), 10:00〜18:00
- 장소 :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
- 주최·주관 : 제주특별자치도·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