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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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간 관광, ‘들르는 곳’에서 ‘머무르는 곳’으로

    2026-11-03 08:57:52
  • 작성자관리자 (manager) 조회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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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허한 혁신과 책임 있는 연구, 지속가능한 제주 대전환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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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강 창 민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6. 11. 03.(수요일)

    담당부서

    지속성장연구실

    ☎ 064-729-0512

    문 의

    담당자 고선영 부연구위원

    ☎ 064-729-0512


    중산간 관광, ‘들르는 곳’에서 ‘머무르는 곳’으로

    -제주연구원, 「빅데이터로 진단한 중산간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발표

     

    □ 중산간 지역이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역소비로 더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 제주연구원(연구책임 고선영 부연구위원)은 최근 정책이슈브리프「빅데이터로 진단한 중산간지역 관광활성화 방안-교래리를 사례로」를 통해 신용카드와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머무는 관광 확대, △자연자원과 마을소비 연결, △동부 중산간 연계 강화 등 3대 방향을 제안했다.

    최근 관광소비가 해안에서 중산간으로 넓어지고 있는 만큼, 사려니숲길·산굼부리 등 자연자원과 에코랜드 등 테마파크가 함께 있는 교래리를 대표사례로 살펴봤다.

    분석에는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제공받은 2020~2025년 신용카드 소비데이터(200m×200m 격자)와 교래리 방문 전·후 이동 정보를 담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했다.


    □ 분석 결과, 교래리 관광소비는 2022년 170.9억원을 정점으로 조정을 거친 뒤 2025년 161.7억원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내국인관광객 소비가 109.7억원(67.8%)으로 가장 많고, 도민 45.1억원(27.9%), 외국인관광객 6.9억원(4.3%) 순이다. 특히 외국인 소비는 연평균 73.7%씩 늘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4대 업종 중 음식점업이 69.6%, 예술·스포츠·여가업 10.3% 순이며, 토종닭거리를 중심으로 한 음식관광이 연평균 8.4% 성장하며 마을 경제를 이끌고 있다. 다만 숙박소비는 0.1%로, 주로 당일 방문 형태의 관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공간은 교래사거리~에코랜드 사이 약 1~2㎢범위에 모여 있다. 음식·소매는 교래사거리·토종닭거리, 여가·체험은 에코랜드·산굼부리에서 주로 이루어져, 두 거점을 잇는 동선을 보강하면 체류시간을 늘릴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 이동 분석에서는 사려니숲길·에코랜드·산굼부리를 거쳐 교래리를 찾고, 이후 송당일대 카페와 함덕해수욕장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해안(함덕)→교래리→해안’, ‘교래리→비자림·성읍민속마을’ 동선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교래리가 동부 중산간 관광의 중간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원은 교래리를 ‘머무는 곳’이자 ‘동부 중산간 관광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다음 세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머무는 관광) 오후·저녁시간대 콘텐츠를 보강하고 마을 안 주요 거점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정비한다.

    (마을소비 연계) 사려니 숲 등 자연자원 방문이 마을 상권이용으로 이어지도록 마을이 함께하는 소비거점을 마련하고 지원한다.

    (권역 연계) 인근 관광지와 해안권을 잇는 연계코스와 이동환경을 권역 단위로 만들고, 분석방법을 표준화해 마을별 현황을 정기적으로 살펴본다.


    □ 이번 연구는 빅데이터로 중산간 관광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고, 풍부한 방문수요가 지역소비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