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겸허한 혁신과 책임 있는 연구』 지속가능한 제주의 대전환 실현 | ||
|---|---|---|---|---|---|---|
제주연구원 원장 유 영 봉 | 보 도 자 료 | |||||
배 포 일 | 2025. 12. 26. | |||||
담당부서 | 연구기획부 ☎ 064-729-0540 | 문 의 | 이현지 부연구위원 ☎ 064-729-0547 | |||
제주올레, 연간 6,630억 원 소비 유발… 지역경제 생산효과 1조 2,240억 원, 고용유발 13만 8,964명 제주연구원 기본과제 연구 결과, 도보여행 기반 관광의 지역경제 기여도 수치로 입증 |
|---|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제주올레가 연간 6,630억 원 규모의 소비지출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1조 2,24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5,678억 원의 부가가치, 약 13만 8,96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제주올레 이용객의 소비지출을 기반으로, 산업연관분석을 적용해 제주올레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한 것이다.
□ 분석 결과, 전체 생산유발효과의 68.7%, 부가가치유발효과의 73.1%, 고용유발효과의 82.4%가 제주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제주올레 방문으로 발생한 소비가 지역경제 내부에서 높은 비율로 순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연구에 따르면 제주올레 이용객의 소비는 숙박과 식사, 지역 상권 이용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 도외민(관광객)의 1회 제주올레 방문 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17만 8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걷는 여행을 매개로 한 체류형 관광 구조를 보여준다.
□ 이는 렌터카 이동 중심의 단기 관광과 달리, 걷는 여행을 매개로 분산형 관광 소비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이러한 소비 구조는 올레길 인근의 소규모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자영업 중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산업별 파급효과도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경제효과가 나타났다.
- 해당 산업은 생산유발효과 6,071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 6만 8,433명으로, 도민과 도외민(관광객)의 제주올레 방문 소비가 지역 서비스업 전반의 고용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이 외에도 도소매·상품중개 서비스업, 운송서비스업, 예술·여가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 부문으로 파급효과가 확산됐다.
□ 이번 연구는 제주올레가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지역경제와 고용, 산업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한 도보여행 기반 관광 모델임을 수치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이현지 부연구위원은 “제주올레는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내 서비스업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분석은 제주올레가 지역과 상생하며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는 관광자원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2007년 9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총 27개 코스, 437km의 제주올레 길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 (사)제주올레는 길의 유지·관리뿐 아니라 ‘제주올레 아카데미’, 환경 캠페인 ‘클린올레’, 지역 연계 프로그램 ‘1사1올레’, ‘제주올레걷기축제’ 등을 통해 도보여행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제주올레는 2025 한국관광의 별(관광산업 발전 기여자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www.j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 오라이동 ) 253, Ayeon-ro, Jeju-si, Jeju-do|Tel.(064)729-0500|Fax.(064)751-2168
Copyright 2023. 제주연구원 All rights reserved. (6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