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전환의 시대, 겸허한 혁신과 신뢰받는 연구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를 선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연구원 가족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병오년(丙午年)을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과 제주연구원 가족 모든 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2025년은 국내외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격동기였습니다. 제주 역시 건설업 침체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쳤으나, 관광객 수 회복, 농업부문 디지털 전환, 한화우주센터 준공 및 국가위성 운영센터 운영, 에너지·의료·돌봄체계 전환, 평화인권선언 등 제주 전환을 가시화한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전환기에 제주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제주 대전환의 실현'을 목표로, '겸허한 혁신과 책임 있는 연구'를 기치로 근본적인 전환을 시작하였습니다. 미래대응전략실을 신설하고, 도민행복연구실과 지속성장연구실로 조직을 재편하여 융·복합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제주와 대전환의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를 정비하며, 제주 최고의 싱크탱크로서 책임성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전환에 함께해 주신 연구원 가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제주가 직면한 과제
2026년 제주는 복합적이고 급격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기후위기 심화, 에너지 안보 문제, AI 기술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의 지속 속에서 남미 정세 불안 등 새로운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대외관계의 불확실성과 지방선거 이슈가 상존합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재생에너지 연금제도 도입 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및 고령화 대응,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물류체계 및 산